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리 결혼했어요 (문단 편집) ==== 센세이션의 끝, 그리고 위기 ==== 위기는 사실 MBC가 자초했다. 일요일 오후 5시에 편성되던 우결은 시청률이 제법 나오자 과감하게 2부 시간대로 옮겨서 시청률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미 잦은 커플의 교체와 포맷의 식상하다는 평이 나오는 상황에서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와의 정면 승부는 너무 성급했고, 그래서 시청률은 추락했다. 이 상황에서 MBC가 내놓은 선택은 커플의 완전 교체. 이로서 사실상 우결은 2기를 맞이했다. 2009년 1월 초반 네 커플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이 하차하고, 설날 특집으로 새롭게 정형돈-태연 커플, [[신성록]]-[[김신영]] 커플, [[전진(신화)|전진]]-[[이시영(배우)|이시영]] 커플이 등장했다. 이 중 [[정형돈]]-[[태연]]은 커플이 된다는 사실이 미리 기사로 떠서 소시갤과 코갤이 말 그대로 '''폭격을 맞았다.''' [[열폭]]하는 [[소덕]]들과 [[원조교제]]에 거기다 재혼이라며 낄낄대는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의 반응이 가관. 많은 사람들(이라 쓰고 [[소덕]]이라 읽는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전파를 탔다. 하지만 [[오덕]]계에서는 정형돈이고 김신영이고 그런 건 다 듣보잡 취급이고, '닥치고 여신 이시영 찬양'하는 분위기가 돼버렸다. 게다가 이 3쌍이 정규편성에도 등장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오덕계에서는 환호했다. 정형돈-태연을 통한 소녀시대 효과와 전진-이시영을 통한 오덕계 끌어안기를 시도하며 시청률의 반등을 노렸지만 정형돈의 열애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야말로 충공깽의 상황이 돼버렸고, 시청률도 바닥을 기면서 이전 커플들만큼의 화제를 일으키지 못하게 되자 결국 5월에 있을 봄 개편에 설날 특집에 합류했던 커플들이 모조리 하차하고 두 커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들은 이 커플이 리얼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하차시킨다고 했지만 실상 우리 결혼했어요란 프로그램의 문제가 더 컸다. 태초부터 현실과는 괴리감이 심한, 방송의 현실을 모르는 순진한 시청자들을 판타지로 낚시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이미 초기 멤버인 신애부터 결혼 상대가 따로 있는 등 실상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이 방송을 현실로 착각하는 판타지 떡밥이 약해졌고, 프로그램의 포맷 자체도 식상해진 것이다. 프로그램 외적으로는 그동안 미리 지원사격을 해준 코너인 세바퀴는 자체적 인기 덕에 독립하고, 그 뒤 신설된 코너인 [[대망]]은 지원사격은커녕 자멸하며 전체적으로 일밤이 하락세가 되었다. 이런 원인이 더 컸기 때문에 인기가 흔들렸던 것이다. 결국 이는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커플들에게 돌린 책임 회피라고 볼 수 있다. 1기를 정리하자면 초창기에는 신선한 구성으로 인해 연애의 환상을 불러오면서 인기를 끌며 일밤의 부활을 이끌었지만, 점차 여러 사정으로 커플이 하차하고,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결국 시청률이 떨어지기에 이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